▲ 에스케이푸드시스템이 모든 재료를 국산화하고 생지와 토핑크림을 국내에서 제조하는 등 독특한 향기의 번을 경쟁력으로 삼고 있는 '미스터로티'의 체인사업을 진행한다. <사진=에스케이푸드시스템 제공> 조진성기자 jingls29@newsin.co.kr
【서울=뉴시스헬스】조진성 기자 =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토종 브랜드 '미스터로티'가 영국식 빵인 번(Bun)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3일 에스케이푸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부터 '미스터로티'의 본격적인 체인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스터로티(www.mrroti.co.kr)는 모든 재료를 국산화하고 생지와 토핑크림을 국내에서 제조함으로써 독특한 향기의 번을 경쟁력으로 삼았다.

맛의 선도계층인 여성이 선호하는 부드럽고 담백한 맛으로 이미 동남아지역에서는 다국적 프랜차이즈화가 이뤄졌다.

제품의 외부는 바삭하게 내부는 부드럽게 만들었으며 짜지 않은 간간한 맛 때문에 헬시푸드(Healthy Food)로 불린다.

미스터로티는 번 안쪽에 버터필링을 하고 외부에 천연커피향의 크림을 토핑한 싱가폴식의 정통번 '커피번'과 초코향의 '초코번'으로 고객몰이에 나선다.

또 부드럽고 신선한 번과 고소한 크림치즈의 조화로운 맛이 일품인 '크림치즈번(Cream cheese bun)'도 차후 출시할 예정이다.

번 전문점은 청소년부터 중년층까지 폭넓은 수요층을 가져 장전망이 밝아 체인점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번 전문점이 향후 몇 년간 블루오션 시장이라는 전망도 가맹점사업의 성공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싱가폴 스타일의 베이커리카페를 필두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No Secret' 개념을 도입해 번의 제조과정을 보여주는 개방형 주방 공간을 선보인다.

또 청결ㆍ위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영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어 기구청소 및 교육면에서 철저함을 자랑한다.

앞으로 다양한 커피종류와 아이스초코, 주스 등 번과 궁합을 이룰 음료메뉴까지 갖춰 매장 운영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에스케이푸드시스템 관계자는 "주문 시 즉석에서 조리가 가능할 정도로 특별한 기술 없이도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며 "소규모 조리시설과 카운터만으로도 체인점을 오픈 할 수 있어 소자본창업으로도 안성맞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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