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는 강남경찰서 회의실에서 5개 경찰서 및 배달업체3사와 함께 이륜차 교통사고 줄이기를 다짐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는 강남경찰서 회의실에서 5개 경찰서 및 배달업체3사와 함께 이륜차 교통사고 줄이기를 다짐했다.

[뉴스인] 김동석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본부장 김임기)는 지난 6월 이륜차 사망사고 최다 발생지역, 전체 사망사고 대비 이륜차 사고비중이 높은 지역 등 6개 경찰서를 중심으로 한 현장컨설팅에 이어 7월 16일 5개 경찰서와 배달 3사(도미노피자, 배달의민족, 요기요)가 참여한 가운데 강남경찰서 회의실에서 두 번째 이륜차 사고예방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

현장컨설팅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배달수요가 증가해 이륜차를 이용한 배달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어 사고다발지역에 대해 유관기관 교통전문가의 시각으로 접근, 취약요소․교통환경 개선 등 지역 맞춤형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설팅에는 강남․영등포․종암․구로․구로․양천서 5개 경찰서 및 배달업체 3사가 참여했으며, 이륜차 사고원인 분석 및 경찰서별 구체적 대책 방안을 토론하고, 방향유도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에 대해 지자체와의 협업 실태를 확인하는 한편 내실 있는 교통안전활동 추진을 도모했다.

공단은 이륜차 안전모 200개, 안전조끼 60벌, 플래카드 30개를 제공하는 한편, 논의된 내용에 대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배달업체 3사에 대해서는 안전운행 당부 및 공익제보단의 활동을 설명하고 향후 배달업체를 중심으로 이륜차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하는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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