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동석 기자 =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2020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이하 A+ Festival)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19층)에서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조직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장애인문화예술축제를 알리는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에서는 장애·비장애 성악가로 구성된 미라클보이즈(남성 4중창)의 애국가 열창이 이어졌다.

조직위원회 김홍걸 대회장(21대 국회의원)의 인사말로 조직위원회 출범식의 시작을 알렸고, 홍이석 조직위원장((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고재오 집행위원장((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이 본 행사에 대한 비전을 선포하며 성공개최의 결의를 다졌다.

이날 장애인문화예술정책위원회의 위촉식도 진행되었다. 이번 출범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온라인 출범식으로 진행되어 유튜브 장예총 공식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A+ Festival은 장애인들의 잠재적 가능성(Ability), 열린 접근성(Accessibility), 활기찬 역동성(Activity)을 모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Arts)로 함께(All Together)한다는 취지로 200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12회를 맞이했다.

지난해에만 10만 여명이 관람하였고, 국내외 예술단체 200개 팀, 그 중 장애예술단체 50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참가자 3천명 이상인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문화예술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9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여의나루역 멀티플라자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A+ Festival은 국내/해외 장애예술인과 비장애예술인이 함께 출연하는 화려한 개막공연으로 시작하여 장애인문화예술전문단체의 공연과 전시, 관객과 장애예술인이 함께 호흡하고 즐기는 시민참여프로그램, 장애/비장애 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키즈 프로그램 등으로 여의도 한강공원을 가득 채운다.

행사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서 장애예술인과 비장애예술인 사이의 교류를 통해서 예술적 다양성을 확보하고, 전국 장애예술인들의 참여를 독려하여 대중과 장애예술인의 소통을 통한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상세문의는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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