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조진성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본부장 김임기)는 이륜차 사망사고 최다 발생 지역, 전체 사망사고 대비 이륜차 사고비중이 높은 지역 등 6개 경찰서를 중심으로 지난 16일 동대문경찰서 회의실에서 사고예방대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 동기 대비 급증하고 있어 유관기관 합동 긴급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진행됐다.
이날 이륜차 교통사망사고 다발지역에 대해 교통전문가의 시각으로 접근, 취약요소 및 교통환경 개선 등 지역맞춤형 사고대책이 논의됐다.
특히 이륜차 사고원인 분석 및 경찰서별 구체적 대책 방안을 토론하고 방향유도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에 대해 지자체와의 협업 실태를 확인하는 등 내실 있는 교통안전활동 추진을 도모했다.
한편 공단은 비접촉 교통안전 홍보물인 이륜차용 '너와 나의 안전고리' 홍보 리플릿 1만개 및 현수막을 제공하는 한편 논의된 내용에 대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륜차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하는 캠페인 전개를 추진하기로 했다.
공단 김임기 서울본부장은 "교통법규를 무시하는 습관이 큰 사고를 불러오는 만큼 이륜차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가 첫 번째"라며 "배려하는 운전습관이야말로 안전과 존중으로 돌아와 우리 모두를 지켜주는 소중한 일임을 알아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조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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