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강선화 기자 = 금호생명은 대구시 시청 상황실에서 김범일 시장과 '컬러풀 어린이 안심보험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대구시는 그동안 출산지원이 셋째 이상에게 한정돼 지원효과가 현실적으로 미흡하다고 판단해 둘째 아이에 대한 출산을 고민하는 가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안심보험지원사업을 구상하게 됐다.

대구광역시 관내에서 출생한 둘째 이상의 출생아와 출생예정인 35주 이상의 태아가 보험지원 대상이다.

금호생명은 첫째 아이가 쌍태아 이상인 경우에는 첫째아이를 포함한 모든 출생아를 대상으로 보험가입 및 보험료 지원을 하게 된다.

또 가입 후 타 시도로 전출할 경우 보험료 지원은 중지 되지만 보험의 연속성을 기하기 위해 출생아 부모에게 계약자 변경을 통해 보험을 승계할 수 있도록 했다.

금호생명에서 출생아에게 지원되는 보험은 월 2만원 이내로 5년간 납입하고 10년 만기 순수 보장형 어린이 종합보험이다.

금호생명 관계자는 "암보장(고액암 치료비 6000만원), CI질환보장, 상해보장, 질병 등을 집중 보장해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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