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의협에 따르면 진료실 폭력에 대한 정부와 국회 차원의 특단의 대책 마련 없이는 진료실에서 의사의 생명과 신체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지속 될 것이라며, '의사보호법'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의사보호법 제정과 관련 최근 '버스운전기사에 대한 폭행'에 대해 가중처벌토록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등의 사례를 검토해 이에 상응하는 형사법적 엄벌 규정을 마련 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의협은 진료실 폭력은 의사와 환자 사이의 단순한 문제가 아닌 의료인과 지역사회의 사회적 관계 속에서 발생되는 문제임을 분명히 인식해 법률과 행정제도 마련을 통해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의협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고인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앞으로 이같은 불행한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정부와 국회 차원의 법적 안전장치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