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허겸 기자 =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이른바 영화 '수퍼맨'의 주인공 고(故) 크리스토퍼 리브 법안이라고 불리는 연방정부의 전신마비 및 재활 연구 법안에 서명했다.

백악관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이 전신마비 및 기타 장애환자를 위한 보호조치를 확대하는 내용의 크리스토퍼 및 다나 리브 마비 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는 그의 아내와 함께 '수퍼맨 재단'을 만들어 줄기세포 연구재정 지원 법안을 지지해왔다. 그는 1995년 낙마사고로 전신마비 증세를 겪다가 2004년 사망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날 서명식에는 크리스토퍼의 아들 매츄 리브가 참석했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