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인하대병원(원장 박승림) 인하사회봉사단이 몽골과 스리랑카에서 해외의료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인하사회봉사단은 몽골과 스리랑카에서 각각 9일 및 8일간의 일정으로 이달 30일과 내달 5일 각각 출국할 계획이다.

몽골의료봉사는 이홍식 교수를 단장으로 의사 7명, 간호사 5명 등 총 32명의 의료진이 참가해 소아과, 피부과, 외과, 안과, 정형외과 진료를 할 계획이며, 총 200여 품목의 약품을 가지고 약 1000여명의 몽골인을 대상으로 진료할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인 몽골 의료봉사는 2004년과 2005년도에도 울란바토르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작년에 이어 울란바토르에서 50km 떨어진 준모드시 아이막 도립병원에서 진료를 펼칠 예정이다.

스리랑카 의료봉사는 손병관 교수(인하대학교 의과대학장)를 단장으로 의사 4명, 간호사 2명 등 7명이 참가해 소아과, 가정의학과, 피부과, 안과 진료를 할 계획이며, 약 1000여명의 스리랑카인을 진료할 예정이다.

스리랑카 해외 의료봉사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봉사로써 그 의의를 더하고 있다.

특히 스리랑카에서도 의료 환경이 열악한 누와라 엘리야 마을은 수인성질환, 간염, 피부병이 많아 파견될 의료진도 출발전 예방주사를 맞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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