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박생규 기자 = 농림수산식품부가 미국 네브라스카 비프사의 분쇄육에 대해 검사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네브라스카 비프사에서 수입된 분쇄육에 대해 5회 연속 전량 대장균 O-157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7월16일 미국측에 네브라스카 비프사의 분쇄육 리콜과 관련 대장균 O-157에 오염된 원인 및 개선조치에 대한 정보를 요구한 바 있으나, 현재까지 미국측의 회신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오늘 미국측에 조속한 원인규명과 개선조치 사항에 대한 정보 제공을 재 촉구했다"며 "향후 같은 작업장에서 리콜대상 분쇄육이 한국으로 수출되지 않도록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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