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는 이날 발표한 결핵 보고서를 통해 2007년 신규 결핵환자가 927만명이며 전체 환자 수가 1370만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결핵에 의한 사망자 가운데 4명중 한 명꼴로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가렛 찬(陳馮富珍) WHO 사무총장은 "HIV 감염자에 대해 결핵의 발견과 예방, 치료를 조기에 실행할 필요가 있다"며 각국에 결핵과 HIV를 함께 대처하는 조치를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WHO는 또 기존 약품으론 치료가 극히 아려운 '초다제내성' 결핵에 걸린 사례가 미국과 유럽, 일본을 비롯한 세계 56개국에서 확인됐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