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장영식 기자 = 전라남도가 지난 7월부터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온 노인복지시설 기능 보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노인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은 요양시설 14곳을 비롯해 그룹홈 8곳, 소규모 8곳, 재가지원센터 4곳, 농어촌재가 12곳 등 총 46개소다.

이중 상반기에 착공 추진중인 곳은 25개소이며 아직 설계과정인 21개소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당 시군을 적극 독려하는 등 노인복지 시설 인프라 확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부족한 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중점적으로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해 왔으며, 7월말 현재 운영중인 시설은 개인시설까지 포함해 요양시설 98개소, 재가복지서비스 사업 41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시설확충 및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요양이 필요한 노인이 쾌적하고 안정된 시설에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보강과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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