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센터장

[뉴스인] 이상헌 기자 = 국내 ‘비만당뇨수술’ 부문 일인자로 알려진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비만당뇨수술센터 김용진 센터장이 국내 최초로 미국 ‘SRC’로부터 비만당뇨수술 인증의사인 ’Master Surgeon’으로 선정됐다.  

SRC(Surgical Review Corporation)는 2003년 설립된 세계적인 외과수술평가 인증기관으로 외과 수술 평가와 환자 안전 및 환자 관리 시스템을 감독하며 철저하고 독립적인 검증 시스템을 자랑한다. ​인증기준은 병원 인력구조, 수술실 시스템, 환자 이동경로 등 총 9가지 평가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용진 센터장의 이번 SRC ’Master Surgeon’ ​선정은 김 센터장이 지휘하는 H+ 양지병원 비만당뇨수술센터 역량이 세계 수준에 부합한다는 뜻이다. 아시아권에서 ’Master Surgeon’ 인증 의사는 대만, 인도에 이어 이번 김 센터장이 5번째이다. 

김 센터장은 이전부터 이미 세계적인 ‘비만당뇨수술’ ​부문 외과 전문의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2009년 미국 하버드 부속 ‘포크너 병원’과 ‘브링험’ 병원에서 비만수술을 연수하고 귀국 후 집도를 시작해 지난 10여 년간 누적 수술 건수가 2000례를 넘어서는 국내 최다 ‘비만당뇨수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9년 H+ 양지병원으로 옮긴 후에도 600건이 넘는 비만당뇨수술을 시행했다. 

김용진 센터장은 “병원의 충분한 지원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술기와 의학적 지식을 충분히 발휘해 환자를 치료할 수 있었고 마스터 서전의 영예는 정확하고 안전한 치료 프로세스와 수술시스템을 함께 구축한 센터 스태프 선생들, 그리고 김상일 병원장과 병원 가족 덕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김 센터장은 “마스터 서전 인증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며 지난 10년 동안 힘들었던 일들이 생각나면서 무엇보다 함께 고생했던 가족들에게 감사한다”라며 “앞으로 치료와 수술전략을 고도화해 비만당뇨질환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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