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갑상선 질환에 대해 일반인들은 잘 알지 못할 뿐더러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많다.
이와 관련 이화의료원은 하버드의대의 '갑성선 질환 이겨내기' 한국어판을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갑상선 질환이 자동적으로 조절되는 탓에 어떤 이상이 생긴 뒤 몸에 문제가 생길 때까지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하버드의대에서 발간한 '갑상선질환 이겨내기(Overcoming thyroid problems)'는 갑상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갑상선암을 포함한 갑상선 질환의 혼란스런 증상들과 위험 인자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내분비내과 교수팀이 공동 번역 출간한 책은 △갑상선의 이해 △갑상선 저하증 △갑상선 과다증 △검사지침 △면역체계 △갑상선과 임신 △갑상선결절 가이드 △갑상선 암 △소아 갑상선질환 △갑상선질환과의 협상 △갑성선과 핵방사선 등 11개 장으로 구성돼 있다.
책의 번역을 주관한 성연아 교수는 "이 책은 갑상선에 대한 기본 지식 및 질환 정보 뿐 아니라 산모나 소아 등 특수한 환자의 질환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