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16일 혜화아트센터

서양화가 문혜경 '카타르시스'

[뉴스인] 정경호 기자  = 원색의 생명력을 화폭에 담아온 서양화가 문혜경이 15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문혜경 작가가 <카타르시스 - 향연>을 주제로 서울 종로구 대학로 혜화아트센터에서 오는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40여 점을 선보인다. 파리 아트 콜렉션 대상, 시카고 아트 콜렉션 금상, 일본 사꾸지까이 공모전 우수상, 제30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비구상 특선 등을 수상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문혜경 작가는 ‘카타르시스’ 연작을 계속해 오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문화예술계도 얼어붙었다. 계획된 전시나 공연 일정이 줄줄이 취소되는 상황에서도 문혜경 작가는 전시를 그대로 진행한다.

문혜경 작가

마음의 위로는 지금과 같은 때가 더욱 필요하기 때문이다. 작가노트를 통해 ‘창작과 열정의 의미는 발견하는 것이 아니고 만들어 가는 것이다’고 말하는 문혜경 작가의 ‘뚝심’이다.

문혜경 작가는 “우리가 모르고 지나가지만 색에는 힘이 있다. 불안한 때를 보내는 사람들이 그림을 통해 마음이 후련하게 정화되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전시를 여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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