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토탈바디센터 김영주 원장. 강선화기자 sun@newsin.co.kr
【서울=뉴시스헬스】강선화 기자 =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이는 W토탈바디센터 김영주(42ㆍ여) 원장의 말이다.

지난 1월 압구정동에 문을 연 W토탈바디센터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신개념 바디관리센터다.

몸 전체의 체형불균형을 분석ㆍ검사하고 비만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바디를 관리ㆍ다자인해 준다.

특히 흔히 알고 있는 다이어트에서 벗어나 전신체형교정과 바디 슬리밍테라피를 통해 균형잡힌 날씬한 몸매를 완성시켜 준다.

20일 김 원장을 만나 W토탈바디센터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과 마케팅 전략, 업계의 문제점 등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W토탈바디센터에서 하는 일은.

"W토탈바디센터는 슬리밍테라피와 체형교정의 전문가 등이 임상을 통해 얻었던 수많은 노하우가 바탕이 된 시술이나 약물치료 없는 내추럴클리닉 개념의 바디센터이다. 각 분야 전문의료진과 함께 개발한 체형교정, 바디슬리밍, 디톡스바디, 집중 교정, 밸런스유지 등을 개인 특성에 맞게 1:1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현대인들의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는 몸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몸의 중심이 되는 척추를 바로 세우는 교정프로그램과 디톡스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쉽게 빠지지 않는 부분적 비만을 슬리밍테라피 시스템을 통해 빼내고 라인을 잡아줘 앞으로 살이 찌는 것을 방지시켜 준다. 특히 계속적인 요요에 힘들어 했던 복부비만, 하체비만인 부분적비만은 1회케어만으로도 확실하게 변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체형보정을 위한 운동요법인 슬링운동은 운동기구 '글로스트랙'을 이용해 편안하게 누워서 피로감 없이 체형보정을 할 수 있다. 아울러 미국의 UCLA 닥터 헤버(Dr.Heber) 체중감량프로그램을 병행해 내부적인 건강도 함께 관리해 준다."

-가장 중점을 두고있는 부분은.

"센터는 기존의 바디 슬리밍, 체형관리 센터에서 체중과 사이즈를 줄이는 것에만 집중 하던 틀에서 벗어나 근본을 바로잡는 콘셉트로 하고 있다. 우리의 신체는 서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하나로 연결돼 있다. 따라서 몸에 통증이나 비만, 체형이상을 단순히 한 부위 한 부분의 문제로 볼 수 없다. 이러한 사실에 착안해 W토탈바디센터에서는 몸 전체의 불균형 증세를 분석ㆍ검사하고 비만과 체형불균형의 원인을 파악해 바디를 관리해 주고 있다."

-마케팅 전략은.

"센터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국내의 20여 유명 여성지를 통해 센터를 알렸다. 또 체험홍보를 통해 센터의 관리 효과와 내용을 알릴 수 있도록 했다. 황인영, 문정희, 고준희, 윤지민 등 완벽한 S라인으로 유명한 연예인분들의 입소문이 자자한 탓에 비교적 20대 초반에서 50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여성층이 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유행에 민감한 남성분들의 문의도 늘고 있다."

-업계의 문제점을 지적한다면.

"개인 문제점에 맞춰진 프로그램이 아닌 동일한 다이어트 프로그램과 실제적으로 비만관리 샵, 비만클리닉 등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설명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재 센터에서도 이러한 부분을 계속해서 고객들에게 설명을 해 주고 있다. 고객은 본인의 체형과 체질을 파악해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관리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그래야 관리를 통한 효과와 추후에 얼마만큼 효과가 유지되는지 등을 알 수 있다."

-앞으로 계획은.

"W토탈바디센터 압구정점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진 후에 3년안에 5군데 정도의 센터직영점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전문병원, 스포츠 센터와 협력해 좀 더 전문성을 가지고 체계적인 센터로 발돋움하기를 희망한다. 이번에 창업을 통하면서 뒤늦게 정부의 여성소자본창업 지원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실제로 지원센터를 방문해 교육을 받으면서 실질적인 창업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었다. 이러한 시스템을 좀 더 많은 사람이 알 수 있도록 정부에서는 지원 제도에 관한 사항을 적극 홍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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