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향기네무료급식소)

[뉴스인] 안희영 기자  = 22일 삶을 노래하는 가수 ‘4인4색’을 부천시 송내에 위치한 향기네무료급식소에서 만나 그들이 이야기를 들었다.

향기네 무료급식소는 임성택 씨가 이끄는 나눔 봉사단체이다.

임성택 씨는 향기네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면서 자신의 삶을 나누고자 하는 지인들이 하나 둘 생겨나 오랜 섬김과 봉사단체를 이루게 되었다고 한다.

향기네 무료급식소를 찾는 봉사자들 가운데에는 자신의 삶을 나누는 것이 행복이라고 말하는 이가 참으로 많다.

그들의 이야기는 우리들 삶과 별반 다를 것 없는 데도 이웃을 항상 배려하고 공감하며 섬김과 봉사의 맘으로 찾는다.

인연이 깊어지면 실망과 좌절과 갈등도 있게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성택 씨는 자신의 삶과 이웃의 삶을 동일시 해왔다.

나 자신은 물론 가족의 소중함은 누구나 인지하고 깍듯하게 대한다.

나를 둘러싼 우리 이웃들은 나와 어떤 관계인가?

나는 그들에게 어떤 존재인가!

많은 물음과 해답을 찾아보아도 하나로 귀결되는 것은 사랑공동체라는 점이다.

나눔은 더 큰 사랑을 불러오고 주위에 더 큰 빛을 제공한다.

사회가 각박해질수록 나눔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곧 연말이 다가온다.

우리 주위에는 나 자신의 작은 손길을 바라는 이가 있다.

내게는 가치가 덜한 것도 그들에게는 큰 값어치로 여길 수 있는 것이 관심과 사랑이다.

향기네 무료급식소를 찾고 돕는 손길길이 더 많아지고 도움을 받는 이들에게는 희망을 느낄 수 있게 되기를 향기네 무료급식소 모든 스텝들은 오늘도 그들을 떠올리며 섬긴다.

자신의 소중한 것들을 더 가치 있게 내어놓고 가치의 귀중함을 함께 한다.

나눔의 손길은 이웃과 사회를 더 건강하게 에너지를 북돋운다.

여기 노래하는 ‘4인4색’은 향기네 무료급식소 와의 인연으로 그들의 삶을 나누고 이웃 섬김에 동참하여 더불어 삶을 자처하고 나섰다.

4인 4색의 멤버에는 김이윤(김이윤 드럼연습실 운영) 김단야(주부가요 대상) 최원아, 정현아 씨의 다양한 컬러가 만났다.

내 것 네 것 구분하는 분열에서 공동의 가치를 더 소중하게 여기는 맘들이 모여 노래와 율동으로 주위를 빛내고 향기를 내뿜는다.

그 취지와 부합되게 각양의 삶속에서 노래와 율동은 자연스럽게 융화를 이루고 화합을 창출해 냈다.

그들의 끼는 신명과 힐링을 제공한다.

4인 4색은 향기네무료급식소를 알게 되면서 자선의 맘을 담아 공동 기부와 협력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그들은 3회째 페이스북 방송을 통해 페이스북 친구를 형성하게 되었는데 HOPE TV에서 ‘화요일엔 잔소리’프로에서 기대와 희망을 담은 바램과 사연들을 소개하면서 시청자들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

현재 페이스북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접촉하면서 희망과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4인 4색은 소소한 것에서 시작하여 무명가수들의 알림과 참여를 이끌어내어 지역 문화 참여와 나눔의 가치를 재고하는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비전을 소개했다.

4인 4색은 삶과 인생을 담은 노래를 통해 힘을 얻고 나누며, 즐거움과 행복, 치유를 전하는 노래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염원하고 있다.

4인 4색은 자작곡을 갖고 있는데 김이윤 씨는 건강을 소재로 한 노래 “좋다 좋아”, “이제 너를 사랑하려해”, 정현아씨는 “네가 싫어”, “숙명”, 김단야 씨는 “몰랐습니다”, “태양의 여자”, 최원아 씨는 “따라 갈래요” 등이 있다.

4인 4색은 협찬상품과 중고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 재원 등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지원, 향기네 무료급식소 지원, 버스킹 참여 등을 계획하고 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우리 주위엔 작은 정성에 큰 고마움을 느끼는 이들이 많이 있다.

개인과 개인이 만나 소통을 이루고 큰 희망을 논하는 시대 속에 살고 있다.

급속도로 빠른 발전 속에 삶의 여유를 잃는 이들을 향해 손을 건네고 관심과 사랑을 건네는 노력은 사회 구성원으로써 마땅히 해야 할 의무를 진다.

누구나 행복과 사랑을 노래하고 공유해야 한다.

여기 향기네 무료급식소는 그 일에 동참하고 자원하는 맘들이 모이는 곳이다.

훈훈한 연말은 우리들의 마음과 행동에서 시작된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