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0주년 그룹전 규모 확대 계획

한국미술아트피아회원전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사진=정경호 기자)

[뉴스인] 정경호 기자  = 한국 화단의 다양성을 볼 수 있는 ‘2019 한국미술 아트피아회 회원전’이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4층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회는 11월 20일 개막해 26일까지 계속된다.

한국미술 아트피아회는 한국미술협회 산하단체로 순수예술과 실험정신을 추구하는 8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75명의 회원이 참가했다. 한국화와 서양화 작가를 망라하고 있어 다양한 회화 장르의 흐름을 한 자리에서 돌아볼 수 있는 점이 흥미롭다.

한국미술아트피아회 홍승욱 회장

개막식에서 홍승욱 회장은 꿈이 후회로 대체되는 순간 인생은 끝난다는 지미카터의 말을 인용한 후 “우리 화가는 꿈이 있다. 꿈이 있기에 우리는 생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즐거운 인생은 행복하다. 여러분과 함께 전시회를 하게 되어 기쁘고 반갑다”는 말로 전시회 개최에 도움을 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은항·선학균 고문에게 감사패를 전달, 아트피아회 헌신적인 노력으로 한국미술 발전에 기여한 권의철 고문, 최은자 운영부위원장에게는 공로상을 수여했다(사진=정경호 기자)

한편 개막식에서는 아트피아회를 설립하고 미술단체로서 위상을 갖추는데 힘을 쏟은 한국미술 아트피아회는 매년 회원전을 열어 왔다, 내년이면 20주년을 맞는다.

홍승욱 회장은 "20주년 기념 회원전은 규모를 확대해 한국 화단의 현재를 조명하는 그룹전의 면모를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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