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임설화 기자 = 오스코텍은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과 유럽 의약품기구(EMEA)에 골다공증 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인 'OCT-1547'의 임상시험 승인 신청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이자 전세계 신약 개발의 60%가 이뤄지는 FDA에 신약 임상시험 허가를 위한 IND(Investigational New Drug)가 완료된 것이다.

이와함께 EMEA에도 신약임상시험 신청서(CTA)를 제출함으로써 전통적인 의약품 강국인 독일, 영국 등이 있는 유럽에도 동시에 임상시험 승인 신청을 했다.

오스코텍은 다소 상이한 미국과 유럽 양 대륙의 임상시험법규 및 승인절차를 모두 경험하게 됨으로써 향후 진행되는 골다공증치료제의 임상 1상 및 후속 연구방향에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FDA로부터 임상시험용 신약(IND)으로서의 승인을 획득하고, EMEA에서도 임상 시험 허가를 받게 되면 다국적 임상시험기관인 켄들사(Kendle International Inc.)를 통해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상시험에서는 건강한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OCT-1547'을 경구투여한 후 안전성, 내약성(tolerability), 약동학 및 효능을 검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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