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 효산의료재단 샘병원(대표이사 이대희)이 지난 8일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의 협조 아래 화성시 비봉면 쌍학 3리와 1사 1촌 자매결연식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샘병원은 자매결연식을 맺은 기념으로 이날 하루 주민 80여명에 대한 양방 및 한방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오전 11시부터 거행된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효산의료재단 이상택 이사장,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윤성일 본부장, 윤만준 쌍학3리 마을 대표 및 비봉농협 홍진기 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윤만준 마을 대표는 환영사에서 "샘병원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의료 활동이 취약한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전한 건강에 자신감을 불러일으켜 편안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샘병원 이상택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40여년 역사를 가진 샘병원의 우수한 의료진들이 쌍학3리 마을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더 나아가 농산물의 수입개방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농촌경제의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일 농협중앙회 경기지역 본부장은 축사에서 "우수한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 기자재를 갖추고 있는 샘병원이 경기지역 농촌 주민들의 건강지킴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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