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정경호 기자  = 성남 지역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불교를 알리기 위한 ‘2019년 연화사 가을 푸르른 문화축제’가 지난 6일 판교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시작됐다, 문화축제는 대한불교조계종 통도사포교원 분당 연화사 주최로 성남시와 지장선원, 장안사가 힘을 보탰다.

문화축제는 음악회와 전시회로 꾸려진다, 6일 열린 음악회는 연화사 숫타니파타 합창단(지휘 덕행)과 남성앙상블 디야나, 소리꾼 이밝음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통도자연음식문화원 허미욱 원장의 수화, 판교노인종합복지회관 김경미 강사와 오영태 강사의 한국춤과 노래로 축하무대를 꾸며 지역과 함께 하는 의미를 더했다.

연화사 숫타니파타 합창단(지휘 덕행) 남성앙상블 디야나, 소리꾼 이밝음, 통도자연음식문화원 허미욱 원장, 판교노인종합복지회관...(사진=정경호 기자)

전시회는 허정 작가의 <공,인연전>으로 12월 2일까지 계속된다.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허정 작가는 최근에도 갤러리인사이트에서 개인전 <here and now>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연화사는 포교 활성화를 위해 문화축제를 개최하기로 하고 올해 봄, 합창단을 결성한 이래 짜임새 있게 준비를 해왔다. 올해를 시작으로 앞으로 문화축제를 지속할 계획이다.

수행으로 참석하지 못한 보신큰스님(연화사선원장)은 원상스님(연화사 주지)이 대신 읽은 환영사를 통해 “이 가을 여러분 앞에서 곱고 아름다운 선율의 향연을 펼치고자 합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들어주시고 행복한 마음으로 동참하여 즐겨주시어 오롯한 가을 되시기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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