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포트(미 코네티컷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코네티컷주의 한 유치원 교사가 5살 난 소년에게 쓰레기통에 버린 음식을 강제로 먹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

브리지포트 파크 시티 매그닛 스쿨 부설 유치원의 앤 오도널(67) 교사는 지난 17일 소년이 쓰레기통에 버린 음식을 먹게 해 상해를 입을 수 있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코네티컷 포스트가 보도했다.

학교 관계자들은 지난주 이 소년이 식당에서 급식으로 주어진 치킨 너깃과 바나나를 쓰레기통에 버리면서 사건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오도널 교사는 이 소년이 버린 음식을 쓰레기통에서 다시 꺼내 자신이 보는 앞에서 강제도 먹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도널은 그러나 법정에 출두할 것을 약속하고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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