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당ㆍ정, 식약청 등에 따르면 '어린이 고열량·저영양 식품 영양성분 기준' 고시(안)이 확정돼 내달 안에 공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사대용 어린이 기호 식품은 현재 고시안 기준인 600㎎을 유지키로 했다.
하지만 용기면인 유탕면과 국수의 경우 1000㎎으로 재조정하는 등 향후 나트륨 기준을 추가 보완해 고열량·저영양 식품 기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탕면과 국수가 1700㎎, 햄버거 800㎎, 피자 500㎎ 나트륨이 각각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과 정부가 이날 관련 고시(안)에 합의함에 따라 이르면 내년부터 관련법이 각종 어린이 식품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은 "올해는 계도 기간으로 추진하고 내년도 1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시스헬스는 오는 22일 시행되는 '어린이색생활안전관리특별법'과 관련해 지난 16일 어린이 식품 열량, 나트륨, 당분 문제에 대해 총 2회에 걸쳐 시리즈로 집중 보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