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오현지 기자 = 영남대학교병원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심장병 공개건강강좌 및 무료진료행사를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심장재단에서 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에서 후원했으며 지난 10일 경기지역(분당차병원)을 시작으로 대구ㆍ경북 지역으로 영남대병원에서 열린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영환 교수(소아청소년과)가 '선천성 심장병'에 대해, 홍그루 교수(순환기내과)가 '후천성 심장병'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선착순 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소아청소년과, 순환기내과, 흉부외과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이 무료진료와 상담을 펼쳤다.

또한 진료를 받은 참여자들 중 30명에 한해 무료심장초음파 검사도 실시했다.

신동구 병원장은 "이 행사가 심장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예방노력을 기울이고 식생활습관을 바꾸는데 동기를 부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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