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작년 한해 유행성 독감백신 접종자수는 총 1250여만 명이 독감백신을 실시했다.
현행 보건 당국은 일반적인 예방 백신과는 달리 독감백신의 경우 매년 유행 균주가 바뀌기 때문에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0년 이후 12월부터 1월까지, 2월부터 4월까지 독감환자가 증가하면서 독감백신 효과 등 지속기간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고려대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팀은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실시한 독감백신유용성 연구 결과 독감 백신 효과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건강한 성인뿐만 아니라 고령자, 만성질환자에서도 높은 혈청 방어율이 유도 된 것으로 보고했다.
통상 10월부터 독감백신을 접종받는다는 것을 감안할 때 백신접종으로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동안 독감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건강한 성인에 비해 접종 후 면역반응 증가폭이 적고,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반응 감소가 빠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