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과 탈모 이미지. (출처=자올 닥터스오더)

[뉴스인] 조진성 기자 = 최근 기온이 36도까지 치솟으며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져 실내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탈모를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에어컨의 냉기가 탈모의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은 강한 자외선과 두피열로 인한 탈모관리를 중요시 해야 하는 계절이다. 특히 강렬한 여름 햇볕과 과도한 땀이나 피지분비 등이 두피에 해로운 환경을 만들어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최대한 이를 피하는 것이 좋다.

이와 반대로 더위를 피하기 위해 실내에서 에어컨을 강하게 틀어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또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두피 건조를 유발할 수 있다.

에어컨 앞에 앉으면 두피가 시원해져 두피에 좋을 것 같지만 사실 에어컨은 두피에 필요한 수분까지 빼앗아 극도로 건조하게 만든다.

실내 에어컨 온도를 과하게 내려 사용하는 것을 자제하며, 두피에 바람을 직접적으로 쐬기보단 적당한 거리를 두고 에어컨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올 닥터스오더 민경선 대표는 "뜨거운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인해 실내외 온도차가 커지고 있는데 오히려 이 부분이 두피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에어컨 바람을 직접적으로 두피에 쐬게 되면 극도로 건조해지는데 이는 민감성 두피로 가는 지름길이다. 최대한 이 부분을 피하고 머리를 말릴 때에도 에어컨은 피해서 말리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에어컨 등으로 실내외 온도차에 의해 수분 부족과 영양공급이 부족해진 두피에 영양을 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식습관으로는 블랙푸드나 두부, 생선, 우유 같은 단백질과 미역 등의 해조류 섭취가 두피 영양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밤 사이 샴푸 후 두피에 영양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관리를 해 주는 것도 좋다. 주중에 쌓인 노폐물을 샴푸로 깨끗하게 씻어 낸 후 머리를 완벽히 말린 다음 두피에 영양을 줄 수 있는 제품을 통해 마사지와 곁들여 꾸준히 관리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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