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간암, 대장암, 폐암, 부인암, 유방암 등 주요 암수술건수는 지난 2007년 7258건에서 암센터 오픈 후 1만2524건을 기록해 73% 늘었다.
대장암은 788건에서 1533건으로, 위암은 968건에서 1879건으로 모두 90%가 넘는 성장률을 보였다.
또 간암은 80%, 유방암은 75%, 폐암과 부인암은 각각 42%와 46% 상승했다.
일평균 암치료 외래환자수는 지난해 1월 1558명이었으나 12월에는 2019명으로 30% 증가했다.
암센터의 병상가동률 역시 같은 기간 73%에서 92.1%로 상승했다.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2007년 10만1444명에서 지난해 15만80명으로 48% 증가했다.
당일 치료를 받는 통원치료센터는 1월 일평균 93명이 치료를 받았으나 12월에는 일평균 142명이 치료받아 50%가 증가했다.
암센터 관계자는 "암환자 원스톱 서비스의 핵심은 당일 진료-당일 검사"라며 "운영간호사, 설명간호사, 코디네이터 등의 세분화된 간호사를 배치했다"고 말했다.
그는 "협진 컨퍼런스가 수시로 열리는 것도 강점"이라며 "암센터별로 수시로 내과와 외과 교수들이 모여 협진을 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