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지역 조직, 개인 혁신성 평가...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어워드 한국대표부, 우리나라 수상자들이 싱가포르 현지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있다(사진=정경호 기자)

[뉴스인] 정경호 기자  =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유일하게 비즈니스 혁신 성과를 평가하고 격려하는 2019년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시상식이 지난 5월 31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가장 영예로운 기관 부문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우리나라는 금상 33개, 은상 51개, 동상 12개를 수상했다.

‘아시아ㆍ태평양 스티비상’은 아시아-태평양지역 29개 나라의 조직이나 개인의 혁신적인 성과를 평가하고 인정하는 비즈니스 대상 프로그램으로 스티비 어워즈 재단이 주관한다.

국내외 기업과 정부 기관이 참가하는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올해는 16개 국가에서 900편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었고 전 세계 100여명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쳤다.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어워드, 마이클 갤러 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사진=정경호 기자)

특히, 시상식 당일에 대상 수상자 5명을 결정해 발표하는데 이 자리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대횽기획이 대상 트로피를 받았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임시정부 청사를 모티브로 한 ’홍보탑 제막식‘을 시작으로 1만 명이 넘게 참여한 ’독립선언서 작성 이벤트‘ 등 5개월여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3.1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하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라이브이벤트 부문 금상 2개와 비영리 기구 마케팅 부문에서도 은상 1개를 수상하여 3.1운동과 임시정부가 갖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세계와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대홍기획은 자체 브랜드 콘텐츠 채널인 ‘대홍TV’와 사외보 '대홍 커뮤니케이션스'로 라이브 이벤트 부문 내부 이벤트 혁신상 금상, 출판 부문 사보/출판물 혁신상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홍TV’는 직원과 CEO가 직접 소통하는 채널로 기업의 전문성을 살리고 세대와 직급을 뛰어넘는 소통, 임직원 참여 포맷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외보는 최근 인쇄 사보 발행 감소 추세 속에서도 오프라인 사보를 유지하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지로 시의성 있는 세계 시장 트렌드를 게재해 왔다.

한편, 2019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시상식은 12개 부문에 대해 3시간여 진행됐으며 스티비 어워즈 채널을 통해 세계에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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