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 샘병원은 국립과천과학관과 업무 협약식을 통해 의과학 분야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을 통해 샘한방병원은 국립과천과학관 전통과학관에 한방진료의 핵심인 맥을 디지털로 분석하는 맥파분석기를 기증하기로 했다.

국립과천과학관 측은 장비 기증을 통해 전통과학관이 한의학 체험으로 더욱 활기를 띠고 특히 학부모들과 노년층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샘병원은 또 정기적으로 양한방 의료진을 국립과천과학관에 파견해 건강 캠페인과 함께 진료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안전사고에 대비 '심폐소생응급장비'를 기증, 이를 국립과천과학관의 비상구급실에 설치하기로 했다.

샘병원 박상은 의료원장은 "국립과천과학관 관람객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실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에 머무르지 않고 전 국민 더 나아가 전 세계에 의료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국립과천과학관 장기열 관장은 "관람객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적극적으로 진료서비스를 받고 앞으로 모두 건강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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