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정경호 기자  = 경남도 거제시는 9일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2019년 제1차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변광용 시장을 비롯한 22개 자치단체장, 하나금융그룹(김정태 회장), 사회공헌위원회 박승 위원장 등 150명이 참석했다.

거제시는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공헌사업이 시작된 2018년에 아주하나어린이집 신축사업이 선정돼 13억4600만원을 지원받아 올해 3월 전국 최초로 개원한 데 이어, 2019년에도 옥포ㆍ조라어린이집 이전신축 사업이 공모에 최종 선정돼 두번째로 지원받게 된다.

거제시는 9일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2019년 제1차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정경호 기자)

하나금융그룹 지원금 23억2800만원과 거제시에서 확보한 국비, 도비 등 15억7200만원을 합해 총 3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건립을 위한 부지는 거제시에서 제공하고, 하나금융에서는 건물을 지어 거제시로 기부 채납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옥포ㆍ조라 어린이집 이전신축 사업은 노후화된 옥포어린이집과 복지수요 증가에 따른 시설 부족을 겪고 있는 옥포종합사회복지관 내에 위치한 조라어린이집을 통합해 이전 신축하는 사업으로 2020년 9월 개원할 예정이다.

거제시는 지난해 40억 8000만 원의 사업비로 신축, 공동주택 의무 어린이집 전환, 가정 어린이집 매입 등 다양한 방식으로 11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했으며 보육교직원 94명 채용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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