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역사 위에 글로벌 자동차부품 리딩 기업으로 도약 다짐

창립 30년을 함께 걸어온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 = 정경호 기자)

[뉴스인] 정경호 기자  = 창립 30주년을 맞은 우리산업이 23일, 노보텔엠버서더 수원호텔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창립기념식에는 김명준 회장과 본사, 연구소, 평택공장 협력사 직원과 250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30년 역사를 축하했다.  

"도전과 개척의 30년 글로벌 기업을 향한 혁신 100년"을 주제로 한 기념식은  30주년 기념영상 상영, 근속 공로상 시상, 감사패 전달 및 사사 발간 봉정식 등이 진행됐으며 100년 기업을 향해 더 높이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우리산업을 창업한 김명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30년은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 혁신으로 이룩한 도전과 열정의 역사이며 그 출발점은 바로 여러분이다. 우리는 협력하고 상생하는 노사문화의 전통이 있다.

그 토대 위에서 각자가 능동적인 자세로 변화에 앞장서고, 앞장 설 때 우리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이라며 “30년을 넘어 50년, 100년을 위해 미래의 자동차 시대를 준비하고 선도해야 한다.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 커넥티드 카 등 미래형 자동차의 등장에 발맞춰 한발 빠른 연구개발과 글로벌 시장 개척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산업은 1989년 연료감지기를 생산하는 자동차 공조부품 회사로 시작해 지금은 국내 계열사 일렉스, 우리플라텍, 위켐, 우리엠오토모티브와 해외 7개 현지법인을 거느린 글로벌 자동차 공조·전장부품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대자동차, GM, 테슬러 등 국내외 주요 완성차 기업이 주 고객사다.

우리산업 30년 사사 발간 봉정식 갖고 앞으로 100년의 도약을 다짐 했다. (사진 = 정경호 기자)

현재 우리산업은 HVAC 액추에이터 분야에서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20% 이상으로 1위, 클러치 코일은 국내 시장에서 90%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전기자동차에 필수적인 PTC 히터는 테슬러에 독점 공급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설립 당시 자동차 부품 국산화 실현을 목표로 삼았던 우리산업은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HVAC액추에이터를 독자 개발하는 등 연구역량과 기술력을 높여 왔다,

창립 30년 만에 국내를 대표하는 자동차부품 기업으로 성장한 우리산업은 세계 모든 자동차에 ‘Made in WOORY’의 부품이 장착되는 글로벌 자동차부품 리딩 기업을 목표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고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