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장영식 기자 = 전남의대 최기철 교수가 8일 숙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61세.

최 교수는 1976년 전남의대를 졸업한 뒤 전남대병원 내과학교실에서 전공의와 전임강사를 거쳐 1983년부터 25년 동안 신장내과 과장, 신장센터장 및 내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하면서 후학 양성과 국내 신장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대한신장내과와 내과학회 평의원, 미국신장학회와 국제신장학회 정회원, 호남신장학회장(1999년)과 대한신장학회장(2005년)을 역임했으며 대한신장학회 연구상(1992년), 대한내과학회 청람연구상(1994년)과 대한내과학회 학술상(2001년)을 수상했다.

가족으로는 미망인 서미경 여사와 두 자녀(영환, 선하)가 있다.

빈소는 화순전남대병원 장례식장(061-379-7444)이며, 11일 오전 9시 30분 전남대 의대 명학회관에서 의과대학장으로 장례식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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