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조정훈 기자 = 2610여개에 달하는 의약품성분 명칭이 표준화된다.

식품의약품 안전청은 지난 2007년 말 대한약전 제9개정으로 의약품 명칭기재 방식이 변경됨에 따라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현행 대한약전, 대한약전외의약품등기준,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 등이 이에 해당, 의약품 허가·신고사항을 통일할 예정이다.

또 미국과 유럽약전 등 공정서에 수재된 성분의 명칭표준(안)도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황산겐타마이신이 겐타마이신황산염으로, 에칠을 에틸로 통일하는 등 화학회 용어, 표준국어 한글표기를 원칙으로 하게 된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