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본뱅크는 지난 1997년 설립 이후 인공관절을 포함한 조직이식재, 단백질 제제, 복합의료기기 등을 제조하는 국내 대표적인 생체조직공학 전문업체다.
글로벌 벤처투자사인 이플래닛 벤처스는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의 투자회사로, 인터넷전화 스카이프(Skype)와 중국 검색포털 바이두(Baidu) 등의 투자사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외자유치는 이플래닛 벤처스로부터 지난 2007년 300만 달러의 투자유치 이후 자체 연구개발 능력과 성장 잠재력, 사업전망 등을 재평가 받아 추가로 300만 달러 상당의 재투자가 이뤄졌다.
특히 이플래닛 벤처스 CEO가 글로벌 경제저널인 포브스 2월호 인터뷰에서 코리아본뱅크(KBB)에 대한 투자배경 등에 대해 직접 언급함으로써 주목받기도 했다.
코리아본뱅크 심영복 사장은 "이번 투자유치는 불황 속에서도 세계적인 벤처투자사로부터 성장가능성과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유치한 자금은 재조합 단백질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조직공학제제의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는데 집중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