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방송연기자협회장 이취임식

▲인사말하는 정보석 신임이사장 (사진=안희영 기자)

[뉴스인] 안희영 기자 = (사)한국방송연기자협회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협회사무실에서 23대 유동근 이사장 이임식과 24대 정보석 이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한국방송연기자협회장 이·취임식에는 소속 연기자 회원들과 방송 3사 드라마 센터장, 드라마 제작사 협회, 대한가수협회,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지상파 방송 3사 극회, 한국방송연기자 협회 전임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방송연기자협회 23대 이사장을 지낸 연기자 유동근 씨는 이임사에서 "협회 일을 하면서 ‘예술인 총연합회’를 결성한 것과 연기자협회 노동조합과 함께 연기자들의 권익을 위해 협력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임소회를 전했다.

연기자 이순재 씨는 축사에서 "방송국과 연기자들은 서로의 상생을 위한 협의 기구체의 필요에 의해 1971년 (사)한국방송연기자협회 창설과 연기자들의 권익을 위한 한국방송연기자 노동조합 결성으로 연기자들이 작품에 전념할 수 있는 토대를 이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관련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 방송까지 모든 방송사와 연기자가 서로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통해 한류 드라마 제작에 에너지를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국방송 드라마 센터장 문보현 씨는 축사를 통해 연기자와 방송사는 시장경쟁원리에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관계의 모색과 한류문화 재고를 위한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사 간 협력을 당부 했다.

팬엔터테인먼트 김희열 부사장은 40여 외주 제작사 협회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피력하며 방송사와 회원사 간 경쟁자 관계 구도에서 이젠 드라마 제작사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노력과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김준모 위원장은 "연기자 노동조합은 야전군"임을 축사 서두에 언급하며 "24대 한국방송연기자협회와 함께 협력함은 물론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현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김기복 이사장은 방송사 각 극회 협회와 노조원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를 당부하며 유관단체들이 서로 협조하여 연기자로써 작품에 전념할 수 있는 체제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금일 24대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에 취임한 연기자 정보석 씨는 취임사에서 "한류문화가 형성되기까지 연기자들의 노력과 방송사의 협력이 있었다"고 전하며 "퀄리티 있는 한류 드라마제작을 위해 방송사와 연기자 모두는 현재보다 더욱 상생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기자, 제작사, 방송사 모두는 가족이라는 연대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 했다. 그러면서 "연기자 회원들의 홈페이지 개선과 스마트폰 앱의 개발로 연기자 프로필 접근을 용이하게 해 제작사와 방송사의 캐스팅 접근이 쉬워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행사는 제무화장품(대표 고윤우), 유디치과(대표원장 고광욱), 커피앤조(본부장 조웅천), 리젠스킨(대표 황미성), 신궁한과(대표 김규흔), 로얄제과의 골드클래스초콜릿, 가디안 안경, 코스맥스 에센스, 뉴욕버거, 쌍마 스튜디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위원장 김준모),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이사장 김기복) 등이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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