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픽사베이

[뉴스인] 강태훈 기자  = 일본 정부가 7일부터 일본을 떠나는 승객들한테 1인당 1000엔(약 1만원)의 출국세를 걷는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출국세 적용 대상은 2세 이상 내·외국인으로, 세금은 항공이나 선박 운임에 추가된다.

예외로 일본에 입국한지 24시간 이내에 떠나는 환승 여행객이나 악천후·비상사태 등으로 일본 항구에 어쩔 수 없이 정박한 크루즈 승객 등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본 정부는 출국세 신설로 2019년 회계연도에 세수 500억엔(약 5148억원)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은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한 온라인 관광 정보 제공 및 관광자원의 질을 높이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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