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오현지 기자 = 한양대학교병원 신장내과는 콩팥의 날을 맞이해 본관 3층 강당에서 '건강한 콩팥을 지키기 위한 방법'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신장내과 강종명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신장내과 이창화 교수의 '콩팥병의 위험인자와 예방책'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 교수는 "만성콩팥병은 콩팥의 손상으로 정상적인 콩팥역할을 수행하는데 능력이 감소하는 것이다"며 "만일 문제가 있으면 피로감, 집중력과 식욕 감소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콩팥병의 주요원인은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신염 등"이라며 "당뇨병, 고혈압, 가족력, 고령인 사람은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좌에 참석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소변검사, 혈당검사, 혈압검사 등의 무료 검사와 신장내과 김근호 교수 등 전문의와의 상담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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