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36개사 비롯 미국 등 34개국 1023개사 참가

▲ 12일 제2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09)가 삼성동 코엑스전시장에서 개최됐다. 김연환 기자 kyh@newsin.co.kr
【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2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09)가 12일 오전 11시 삼성동 코엑스(COEX) 전시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유영학 보건복지가족부 차관, 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법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김상훈 국군의무사령관 국회 김용구, 안홍준, 백원우 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밖에 김건상 대한의학회장, 김용진 한국여자의사회장, 문영목 서울시의사회장, 김용순 대한간호협회 부회장, 문창호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윤대영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등 의료계 핵심 인사들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전시회는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3만점의 전시 품목이 국내외 의료관계자들에게 집중적으로 소개 될 전망이다.

또 GE, Simense, Philips, Shimadzu, Hitachi 등 세계 유수의 메이커 들이 대거 참가해 국제 전시회로서 위상이 더욱 업그레이드 됐다.

전시 규모는 국내업체 536개사를 비롯 미국, 독일, 영국, 일본, 이탈리아, 대만, 중국 등 총 34개국 1023개사가 참가하고 있다.

주요 전시 분야는 진찰 및 진단용기기, 임상·검사용기기, 방사선관련기기, 수술관련기기, 재활의학·물리치료기, 병원설비 및 응급장비, 안과기기, 치과관련기기, 한방기기, 비만·건강관련기기, 제약, 의료부품 등 의료관련업체가 대거 출품했다.

아울러 다양한 컨퍼런스 및 의학술 세미나, 서울시 방사선사 국제학술대회, 지방특화산업의 활성화, 무료통역서비스, 공동채용 설명회 등을 함께 유치해 다양한 정보가 마련돼 있다.

전시장 구성도 역시 관람인의 편의를 위해 아이템에 따라 1층 태평양관에는 치료 및 의료정보관, 인도양관에는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으로 구성했다.

3층 대서양관에는 검사 및 진단기기관, 컨벤션홀에는 진단 및 병원설비관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또한 태평양관 4실에 의료기기부품 특별관을 신설해 의료제조업체의 관심을 유도했다.

이밖에 전시회 기간동안 코엑스 3, 4층 컨퍼런스센터에서는 '의사들을 위한 병·의원 경영, 재테크 컨퍼런스', '의료기기 제도, 정책, 실무 및 수출지원 세미나'를 비롯해 40회의 의학술 세미나가 마련 돼 있다.

한편 전시 주최사인 한국이엔엑스는 이번 전시회의 기대효과로 관람객 5만7000명(해외바이어 1500명), 내수상담 9000억원, 수출상담 3만8000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이엔엑스 관계자는 "전문 의료관계인에게 수준 높은 의료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전시 시간은 의료관계인들을 고려해 오전 10시~오후 6시로 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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