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우수경영과 기술력으로 국내 휴대폰 터치스크린패널(TSP) 분야의 리딩기업으로 확고히 자리 잡은 주식회사 모린스의 본사 건물 모습. <사진=모린스 제공> 조진성기자 jingls29@newsisehealth.com
【서울=뉴시스헬스】조진성 기자 = 최근 고객 선호 사양에 맞춘 제품 개발 및 공급으로 국내 TSP 시장의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설립 이래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로 휴대폰에 적용되는 터치패널의 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린스(www.moreens.com)다.

11일 R&D에 대한 지속적 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는 모린스가 가진 경쟁력에 대해 알아봤다.

모린스는 플라스틱 윈도우 일체형 터치스크린패널에 대한 특허 보유 및 벤처기업 인증, ISO9001, ISO14001, 이노비즈 인증 등 대외적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윈도우 일체형 터치패널은 터치패널과 상판이 일체형으로 이뤄진 형태로 제품의 디테일이나 퀄리티가 뛰어나다.

또 가볍고 두께가 얇으며 만졌을 때 반응속도가 빠르고, 특수재료를 사용해 화면 투과율도 우수하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제품의 95%를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등 100만개 이상이 수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노키아, 산요, 카시오 등의 기업과도 협의 중이다.

모린스 석송곤 회장은 "모린스의 경쟁력을 '손 맛'이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전 직원이 모든 제품을 수작업으로 만들어낸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수작업은 장비 변경이나 재 프로그래밍의 수고를 덜어 시장 변화에 가장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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