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CJ헬스케어의 강석희 대표(우)가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좌)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인] 김동석 기자 = CJ헬스케어(대표이사 강석희, 윤상현)는 지난 1일 엘타워컨벤션 (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열린 ‘2018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CJ헬스케어는 대한민국 30호 신약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국내 허가를 획득하며 우리나라 신약 개발 경쟁력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2세대 EPO 바이오시밀러인 CJ-40001을 일본 YL Biologics사(2017년 9월) 및 중국 NCPC GeneTech Biotechnology사(2018년 1월)에 기술 수출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신약개발에 대한 위상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와 함께 케이캡정 연구개발 주역인 CJ헬스케어 최광도 부장이 우수한 신약 연구개발을 통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최광도 부장은 케이캡정의 원료물질인 '테고프라잔'의 공정연구를 통해 물성우위 신규결정형 물질을 도출하고, 특허권리를 확보하는 등 신약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CJ헬스케어 강석희 대표는 "회사 전 임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힘써준 덕분에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탄생하는 등 여러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혁신 신약 연구에 더욱 집중하여 국민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세계 시장에 우리나라 제약기업의 R&D 역량을 알리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매년 우수한 의약품 개발 보급으로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혁신형 제약기업과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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