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김동석 기자 = 추석 하루 전인 지난 23일 CCS주주조합이 충주 CCS충북방송 본사 앞에서 플랭카드 시위를 펼쳤다.
CCS주주조합 김영준조합장은 "최근 CCS경영권자가 거래소의 거래정지 및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재허가 부동의의 직접적인 사실인 단체교섭권자인 8인의 직원들이 전대주주 236억 횡령고발이 확실한데도 불구하고, 주주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를 한 직원8인들을 민형사로 위법처리도 하지 않고 직원들의 고발을 일부 인정하는 듯한 CCS내부감사결과(일부 횡령인정)로 거래소에 대응을 하고 있는 것은 지극히 비상식적인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이대로 갈 경우에는 상장폐지가 확실할 것 같다는 주주들의 의견이어서, 일단은 코스닥상장위원회로부터 개선기간을 부여받고, CCS주주조합이 나서서 CCS에 적합한 새로운 기업과 투자가를 선정하고, 더 나아가서 CCS주주들의 출자를 통한 CCS의 재무적 경영적 안정성을 도모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한국체스게임 관계자는 "당사는 CCS주주조합이 요청하면 언제든지 현CCS에 있는 권리를 이양할 것"이라고 말했다.
CCS충북방송 공동대표인 정준호는 "당사는 최선을 다해 거래소에 대응을 했는데 주주들에게 최선의 결과를 제출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공동대표로서 사과한다"며 "그리고 CCS충북방송 공동대표의 한 사람으로 앞으로 CCS주주조합이 투자업체 선정 및 투자자의 결정 등 다양한 구조개선을 위한 업무에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지원을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CCS주주조합 관계자는 "추석 전날에 CCS본사 앞에 주주들의 의견 표출로 프랭카드를 설치했고, 향후 9월27일 부터는 거래소와 정부 각 부처를 상대로 피켓시위의 장을 개최해 13,000명의 고충과 어려움을 사회 이슈화 하여 정당하고 투명한 원칙으로 평가받은 CCS충북방송의 결과를 도출 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