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UPDATED 2019.6.24 월 17:06
상단여백

▶기사제보 newsin@newsin.co.kr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HOME
기능성별 라인업 '종합 비타민' 브랜드
김정일 | 승인 2008.08.11 06:39
   
 
【서울=뉴시스헬스】김정일 기자 = 일동제약은 1960년대 비타민 부족으로 고통받는 한국인들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연구를 거듭한 끝에 프로설티아민(TPD)의 합성에 성공해 1963년 9월 프로설티아민과 리보플라빈을 주성분으로 해 활성비타민제인 아로나민정을 국내 최초로 발매했다.

이어 프로설티아민을 개선한 성분인 푸르설티아민(TTFD, 활성비타민B1), 낙산리보플라빈(활성비타민B2), 인산피리독살(활성비타민B6), 초산히드록소코발라민(활성비타민B12) 등 활성비타민B군에 비타민C와 비타민E를 보강한 아로나민골드를 1970년 4월 발매했다.

◇탁월한 약효가 장수 비결

올해로 발매 45주년을 맞은 아로나민이 종합비타민제 시장 부동의 1위 브랜드를 고수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보다 뛰어난 약효에 있다.

아로나민골드에 함유된 비타민B군은 활성형으로 돼 있어서, 장에서 쉽게 파괴되지 않고 흡수가 잘돼 혈중농도가 높으며, 신경과 근육조직에 침투가 잘되고 지속적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보효소형으로 전환이 잘돼 생체 내 이용률이 높은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아로나민골드에 함유돼 있는 활성비타민B1은 피로물질을 배설시켜 피로를 회복시키고, 우리 몸의 에너지 생성을 촉진시킨다. 신경세포의 증식과 재생을 촉진시켜 신경통, 요통, 견통 등에 효과를 발휘한다.

또 활성비타민B2는 지질대사를 개선해 고지혈증의 치료에 이용되며 각종 피부질환, 구내염, 설염, 각막염 등에 효과를 발휘하고, 활성비타민B6는 아미노산 대사는 물론 신경세포, 신경섬유의 기능 유지에 관여하여 육체피로, 신경통에 효과를 발휘한다.

활성비타민B12는 신경과 근육의 작용에 관여하며 혈액이 만들어지는데 필요한 인자이고, 비타민C와 비타민E는 체내의 지방질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항산화작용을 가진 비타민으로 노화를 방지해 젊음을 유지하여 주며, 스트레스 해소 및 혈액 순환에도 효과가 있다.

◇'체력은 국력’ 앞세운 공격적 마케팅

뛰어난 효능ㆍ효과뿐만 아니라 독창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은 아로나민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됐다.

마케팅 전략의 백미는 발매 초기였던 1966년 6월25일 김기수 선수의 세계 주니어 미들급 타이틀 매치에서의 광고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로선 거금이었던 150만 원에 MBC와 스폰서 계약을 맺고, 타이틀 매치 3개월 전부터 6000여 장의 포스터를 제작해 서울시내 요소에 붙이는 한편, 2개월 전부터는 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커머셜 대형아치를 만들어 시청 앞 등 서울시내 13곳에 설치하기도 했다.

타이틀 매치 당일에는 매 라운드를 알리는 라운드보드 뒷면에 새겨진 아로나민 광고를 TV 화면에 클로즈업시킴으로써 전국민의 눈길을 하나로 모으는 데 성공한 것이다.

타이틀 매치 이튿날 조간에 등장한 '승리! 아로나민 효과'라는 5단 신문광고는 한국 광고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이때부터 아로나민의 슬로건은 '체력은 국력'이었다. 체력은 국력이란 슬로건 아래 1966년부터 5년 동안 TV 방영 최초로 기업의 이름을 딴 '일동스포츠'가 탄생한다. 이 일동스포츠는 스포츠와 제품 이미지를 연결시킨 광고 전략으로 스포츠 마케팅의 첫 번째 사례로 꼽히고 있다.

◇한국 광고사의 한 획 그은 '의지의 한국인' 시리즈

한국 광고사에 큰 족적을 남겼던 아로나민 광고 '의지의 한국인' 시리즈는 캠페인 광고의 효시로서 한국 광고의 차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작품이었다. 아로나민이 국민영양제로 부각되며 국내 의약품 시장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우뚝 서게 되는 결정적 기여를 했음은 물론이다.

1971년 9월 첫발을 내디딘 이래 1974년 3월까지 이어진 '의지의 한국인' 시리즈는 당시 고단한 삶을 영위하던 한국인들에게 '하면 된다'는 신념과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워 준 광고로 기록돼 있다.

고열작업자를 시작으로 의지의 한국인 캠페인에 등장한 모델은 파일럿, 프로그래머, 건축기사, 시스템오퍼레이터, 엔지니어, 지휘자, 기관사, 조류연구가, 등대장, 도예가, 포경선포장 등 12명에 이른다.

의지의 한국인 광고는 국내 각종 광고상은 물론 한국 최초로 국외에서 개최된 광고 페스티벌에 출품돼 당당히 입상했을 뿐만 아니라, 특히 대통령 영부인 육영수 여사로부터 광고의 공익성을 대표하는 작품이라는 칭찬을 받았던 일화는 유명하다.

아로나민의 후광을 업고 탄생한 아로나민골드는 국내 영양제 시장의 대명사이자 국민들로부터 수십년간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영양제로 자리잡고 있다.

◇의약품 중 최초 점자 표기

아로나민골드는 2002년 1월 국산 의약품 중 처음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해 제품 포장에 점자표기를 해 화제를 모았다.

의약품의 오용에 따른 약화사고로부터 시각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해 40년 동안 고수해 왔던 캔 포장을 종이 포장으로 바꾸면서 제품명을 점자표기 한 아로나민골드 신포장 제품을 시장에 내놓았던 것.

이렇듯 뛰어난 약효와 도전적인 마케팅 전략. 한 사람의 고객이라도 배려하려는 정신이 바로 아로나민골드가 변함없이 사랑 받을 수 있는 비결이라는 설명이다.

◇브랜드 확장 전략 통해 종합비타민 브랜드 성장

최근 일동제약은 아로나민의 비타민B군에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처방해 품목을 세분화하는 등 기능성 비타민제로의 진화를 통한 브랜드 확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963년 9월 발매 이래 40여 년간 쌓아온 아로나민의 브랜드 가치를 십분 활용하기 위한 차원에서 전개되고 있는데, 아로나민이에프(Aronamin EF, 2003년 12월)와 아로나민씨플러스(Aronamin C Plus, 2004년 2월), 아로나민아이(Aronamin Eye, 2005년 11월) 등이 출시됐다.

이는 고객들의 요구가 점차 다양해짐에 따라 사용자의 건강상태나 생활습관 등을 고려해 알맞은 '아로나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아로나민 제품들은 기본적으로 활성비타민B군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으며 비타민 A, C, E 및 각종 미네랄의 처방을 다양하게 했다.

활성비타민B군에 비타민E와 엽산(Folic acid)을 보강한 '아로나민이에프'는 혈액순환에 초점이 맞추어진 제품이고, '아로나민씨플러스'는 비타민C와 비타민E, 셀레늄 등 항산화 성분과 다양한 미네랄이 보강된 제품으로, 젊은 층과 여성에게 특히 사랑받고 있다.

'아로나민아이'는 눈의 건강을 유지하는 항산화 비타민A와 미네랄이 보강되어 있어 안구건조증, 시력감퇴, 망막질환의 예방 및 보조치료에 효과적이다.

일동제약은 아로나민 시리즈에 대한 지속적인 성분개량과 기능강화 및 세분화를 통해 '아로나민’을 다양한 처방의 기능성 비타민제로서의 진화를 통한 종합비타민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