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강선화 기자 = 생명보험협회는 생보업계차원의 일자리 창출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협회는 회장(15%), 임원(10%), 부서장(5%)의 급여를 반납하고 이를 재원으로 올해 중에 협회 인력의 10%에 해당하는 인턴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생명보험회사들도 임직원 급여의 자진반납(5∼30%) 등 인건비 절감을 통해 회사 규모에 따라 20∼100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하는 등 일자리 나누기(Job Sharing)에 적극 동참한다.

아울러 생보업계에서는 대졸 미취업자 및 경제위기로 인한 구조조정으로 실업화 된 퇴직자 등 재취업이 절실한 구직 인력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해 주기로 했다.

특히 보험설계사(1인당 평균소득 월 350만원)에 대한 신규 채용 확대 시책 추진, 증원되는 설계사 흡수를 위한 신규 영업지점 개설, 텔레마케팅센터의 신규 설치 및 조직 확대 등을 추진한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정부의 경제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을 범 생명보험업계 차원에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