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한경화, 이상헌, 김기흥, 김두리, 김정훈(왼쪽부터) 등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을 제작하고 있다. (사진=이상헌 기자)

[뉴스인] 이상헌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와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는 지난 17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시즌4 '마음으로 듣는 소리' 출판기념회를 열고 오디오북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캠코 문창용 사장, 한시련 홍순봉 회장을 비롯해 목소리 재능기부자와 시각장애인 이용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캠코 ‘시각장애 아동 및 청소년, 성인을 위한 그림해설 오디오북’은 지식, 문화의 사각지대에 있는 시각장애인에게 도서의 본문과 함께 그림, 도표 등의 이미지에 해설을 더한 그림 해설 오디오북으로 캠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류위훈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장, 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홍순봉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이 (왼쪽부터) 오디오북 형상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상헌 기자)

캠코는 이번에 출판되는 65권을 포함해 지금까지 경제·법률도서를 비롯한 위인전, 과학만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도서 총 265권을 출판했고 아동·청소년의 창의력 계발과 다양한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그림해설 오디오북을 제작하고 있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캠코 임직원 이외에 일반 국민도 목소리 재능기부자로 참여하는 국민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완성된 그림해설 오디오북 1만3천 권은 전국의 맹학교와 시각장애인 단체, 기관 등에 8월 중순에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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