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나종민 제1차관

[뉴스인] 박준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김영준)과 코엑스(COEX·대표이사 이동원)가 공동 주관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8' 이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매년 12만 명 규모의 관람객과 국내외 270여 개 기업이 함께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문화 콘텐츠 라이선싱 쇼다. 특히 올해는 기존 영유아만을 위한 캐릭터 영역에서 탈피해 다양한 분야로 확장 중인 캐릭터 라이선싱 산업에 주목했다.

세계적 기업의 명사들이 '라이선싱 산업의 New Wave-결합에서 융합으로' 라는 주제 아래 콜로키움을 진행했다. 중국판 넷플릭스로 통하는 '아이치이(IQIYI)'의 낸시 장(Nancy Jiang) 총경리와 중국 대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알리바바 픽쳐스(Alibaba Pictures)'의 단칭 후(Danqing Hu) 총경리가 현지 라이선싱 유통현황 및 진출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브랜드와 라이선싱의 융합 성공사례, 인공지능 플랫폼과 캐릭터 비즈니스의 융합, 게임IP의 OSMU(One Source Multi Use) 전략 등 주제를 두고 라이선싱 산업의 미래 전략을 조망했다. 발제와 토론에는 배달의 민족을 탄생시킨 우아한형제들의 한명수 CCO, 네이버 클로바 서비스의 김옥준 디렉터, 캐리소프트 박창신 대표이사, 유니버셜 코리아 곽경원 한국대표 등 국내 라이선싱 산업을 이끄는 인물들이 대거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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