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임설화 기자 =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5일 인도네시아 기술응용평가원(BPPT)에서 한국-인도네시아 생물소재연구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이번 개소식에는 인도네시아 기술응용평가원원장과 부원장, 생명연 박영훈 원장, 정혁 해외생물소재허브센터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한-인도네시아 생물소재연구센터는 인도네시아 탄저랑지역 소재 기술응용평가원(BPPT)내 건평 661㎡(약200평) 규모로 BPPT에서 부지 및 연구 공간을 제공하고 생물자원의 확보 및 활용 등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센터는 세계에서 브라질 다음으로 생물종다양성이 높은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동남아권역의 다양한 생물소재 확보를 위한 중심허브 역할 및 주변국의 총괄 관리감독 기능의 거점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명연은 4대 거점(중국, 인도네시아, 코스타리카, 남아공)별 생물소재연구센터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한·중, 한·코스타리카 생물소재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한·인도네시아에 이어 남아공에도 설립을 준비중에 있으며 해외 유용생물소재 공급 및 천연약품, 의학 등 천연소재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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