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조정훈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의약품 제품화 등 기술 지원에 본격 나선다.

식약청은 오는 4일 제약 산업을 육성하고자 지난해 사업에 착수한 '의약품 제품화 기술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3일 밝혔다.

기술지원센터는 국립독성과학원장 직속으로 설치·운영되며, 심사의 독립성을 보장할 것이란게 식약청의 설명이다.

지원센터는 의약품 인허가와 관련, 기업이 준비해야하는 품질·독성·약리·임상시험 등에 대한 기술상담을 R&D 초기단계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생물의약품과 화학의약품 등 허가 관련 상담과 신약개발 R&D와 관련된 온라인 상담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밖에 중장기적으로는 해외 인허가 과정에 대한 기술상담까지 업무를 확대할 방침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관련 업체 등은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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