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정경호 기자 = 교육 장비 기업 이디가 전국 800여 어학원을 둔 지앤비교육을 인수하며, 사업구조 확장에 나섰다. 

이디는 교육 전문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을 인수함에 따라 사업구조가 크게 확장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며 이디가 인수한 지앤비교육은 현재 전국적으로 800여 개의 어학원을 운영 중으로 수학·코딩교육 사업 진출을 선언한 만큼 인수에 따른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디 관계자는 "모든 산업과 교육에서 4차 산업혁명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시대가 왔다"면서 "지앤비교육 인수를 통해 국제 경쟁력 확보, '스마트 교육, 스마트 교육 장비'라는 슬로건 아래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교육 장비 사업 외에도 GnB 유학 네트를 통한 유학 및 어학연수 프로그램 확장 운영 등 국내는 물론 해외 진출을 통해 다각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디는 국내 사업 특허 23개, 실용신안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 교육 장비 기업으로 현재 시장점유율 70%를 달성했으며 세계 70개국 수출 및 100억 이상 정부 프로젝트 수행, 중소기업 중 EDCF 최다 수주 보유 등 관련 업계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