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홍 전문 방송 쇼핑몰 '웨이코'에서 춘절 전에 진행된 두 차례 방송에서 총 100만명 이상의 시청자가 선택한 1위 제품인 미소월의 ‘미니래빗’. (사진=미소월 제공)

[뉴스인] 김동석 기자 = 한국 내 화장품 회사들이 중국 내 K-뷰티 열풍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왕홍들도 하나 둘, 한국 화장품 방송을 다시 시작하고 있고, 1월 한국에서 있었던 타오바오 상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사에 몇 백 명의 상인들이 한국을 방문하며 그 시작을 알리고 있다.

한국을 방문했던 중국 화장품 관계자는 "기존의 유명한 한국 제품들 위주로 찾는 상인들이 많지만 현재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한국의 신규 브랜드도 있다"며 "미소월의 미니래빗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신규 제품"이라고 전했다.

㈜미소월의 ‘미니래빗’은 왕홍 전문 방송 쇼핑몰 '웨이코'에서 춘절 전에 진행된 두 차례 방송에서 총 100만명 이상의 시청자가 선택한 1위 제품이다.

미소월 관계자는 "귀여운 토끼 캐릭터가 그려진 '미니래빗' 상품이 젊은 소비자 층을 겨냥해 눈길을 사로 잡고, 피부과 테스트에서 무자극 인증을 받은 상품의 안전성과 특이하고 고급스러운 원료 또한 중국내에서의 판매를 촉진한 것 같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타오바오 내 환관들이 이 제품을 판매하며 수 백 개의 상품평이 달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미니래빗' 미소월 전혜지 대표는 "위생허가가 나오면 구입을 하겠다는 중국내 70곳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화장품 전문 오프라인 매장 등 선 주문자가 많다"며 "2018년에는 국내에서도 온 오프라인으로 ‘미니래빗’ 전 제품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 '웨이코'몰은 3월 내에 '미니래빗' 제품을 다시 한 번 방영하기로 함에 따라 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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