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퇴임식에는 오동주 고려대 의무부총장, 나흥식 의과대학장, 문영목 교우회장을 비롯해 원내외 보직자와 의대 교수, 제자들이 찾아 서규원 교수의 정년퇴임을 축하했다.
오 의무부총장은 "그동안 고대의 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헌신해주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의학발전과 후학양성에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 의대학장은 "교수님의 세우신 훌륭한 업적과 열정을 바탕으로 교육, 연구의 세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세계 무대로 도약하는 고대의대를 발전을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퇴임사에서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셨던 동료, 선후배 교수님들, 그리고 제 가르침을 받았던 제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30년 동안 고대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1944년 서울생으로 서울대 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프랑스 파리 제5대학에서 치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영국 캠브리지 의과대학과 미국 오레곤 의과대학 연구교수, 고대 의대 치의학교실과 임상치의학대학원 심미수복학과 주임교수와 임프란트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