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본부회의실에서 아이큐어와 노인성 뇌질환약물 및 의료산업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상호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고대안암병원 제공)

[뉴스인] 조진성 기자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은 지난 19일 본부회의실에서 아이큐어(대표 최영권)와 노인성 뇌질환약물 및 의료산업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상호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박종훈 안암병원장, 김병조 진료부원장, 함병주 연구부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아이큐어 측에서는 최영권 대표이사, 정상윤 전무, 장관영 상무 등 주요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기관은 ▲노인성 뇌질환 약물의 공동연구개발과 기술교류 ▲장비 및 시설의 공동사용과 연구개발인력의 교류 ▲뇌질환 약물개발의 사업화 지원 ▲국제컨퍼런스 및 세미나, 학술대회 공동개최 ▲의료산업 진흥 및 발전을 위한 경영, 기술개발, 품질향상, 임상시험 등을 위한 사업 추진 등 다각도로 협력키로 했다.

박종훈 병원장은 "아이큐어는 약물의 투여경로를 피부로 취하는 첨단 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한 바이오헬스 분야의 괄목할 만한 성장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최근 치매약물의 효율적인 개발에 있어서 전략적인 R&D 개발을 위해, 피부전달약물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도네페질 치매 패취로 다국가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는 아이큐어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는 미래의학을 이끌어가고 있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새로운 원동력을 얻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최영권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노인성 뇌질환 약물의 개발에 있어서 양기관이 함께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협력관계를 통해 국내 뿐 아니라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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